아이 가방도 훔쳐 가다니...

몇일 전 당그니님 블로그에서 가방을 잃어버리셨다는 글을 읽었다.
치안이 잘 된 국가 중의 하나라고 알려진 일본.
남의 물건은 잘 훔쳐가는 일이 없다는 일본이라고 좋은 점만 보고 지내왔었다...젠장....

오늘 큰아이가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려고 잠시 자전거에 놓아둔 가방을 잃어버렸다.
돈은 없었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과 도서카드만 들어 있었고, 친구들의 가방도 같이 있었건만,
우리 큰애의 가방만 사라졌다.  (잡히면 손목을 잘라버려야지...)

왜...

2년째 살다 보니,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나쁜 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건지...
낮엔 큰길 건너에 사는 전직장 동료에게서 와이프가 퇴근길에 
집 맨션의 엘리베이터에서 변태에게 당할 뻔 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이거이거...

기분이 상당히 안좋다. 

야구도 지고, 질 나쁜 일본넘들에게 당하고 얘기도 듣고...
부디 올해 액땜으로 지나가라...

그리고, 어떤 놈이건 한번 걸려라....묻어버리리라!!!

by 연서아빠 | 2009/03/25 00:07 | 여기는 일본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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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오픈검색 at 2009/03/25 00:41
애들 가방 가격이 장난 아닌데, 그걸 훔쳐갔으니 많이 화가 나셨겠군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불쌍하니 묻지는 마시고 살짝 담거버리십시오^^;;
Commented by 연서아빠 at 2009/03/25 10:52
^.^; ㅋㅋ 꼭 그러겠습니다.
Commented by 산사랑 at 2009/03/25 10:18
요즘 오픈소스에 푹 빠져 지내느라 방문이 뜸 했군요. 사내에서 오픈소스 팀을 만들어 활동 중 입니다.
Commented by 연서아빠 at 2009/03/25 10:57
활동하시는 내용을 소개 해 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
Commented by 베노미 at 2009/03/30 13:00
헐~
"그리고, 어떤 놈이건 한번 걸려라....묻어버리리라!!!" <--- 왠지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ㅡㅡa
제가 하면 몰라도 최소한 전에 제 입에서 나왔던 욕! "씨~부X" 정도는 되어야 ㅎㅎㅎ;
Commented by 연서아빠 at 2009/03/31 10:57
ㅎㅎ 날 아직도 모르는구먼...^.^;;
또하나의 내가 존재한다는 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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