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22일
한국에서도 트위터(twitter.com)가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트위터 인기, 한국서도 가파른 상승곡선”
일본에서 트위터 닮은 서비스(하루:haru)를 2007년에 만들어서 런칭 했을 때만해도 이용하는 한국인은 극소수였던 것을 기억한다. 상대적으로 일본인은 상당히 많았다. 물론 지금도 상당수의 일본인들이 자국의 유사 서비스보다 트위터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미투데이도 비슷한 시기에 런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닥 활성화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미니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라는 기본 개념(?)은 같지만 서비스가 트위터와는 많이 다르다. 이것저것 기능이 많이 첨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서비스 중인 일본의 하루도 트위터를 모델로 시작했지만,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이것저것 뒤섞다 보니, 부대찌개가 되어 버렸다. (개발할 때 반대했던 기능도 살아있다... ^.^;)
별다른 수익 모델(한국은 이 단어를 무척 좋아한다) 없는 트위터가 망하지도 않고 전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마저 인기를 얻고 있을까? 이용자가 많다는 것도 이유가 되지만...투자 받은 자금이 넉넉한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서비스의 "단순함"이 크다고 본다. 사이트 디자인부터 다른 미니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들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뭘해야 좋을지 모르는 이런저런 기능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사이트가 아니라, 그냥 생각나는 것을 입력하면 끝나는 것이다.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기능은 몇개 없다. 그게 시작이고 끝이다. (웹2.0류이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겠다) 지금도 초기의 기능외에 추가된 것이 거의 없다.
거기다 과거 PC통신 시절에나 사용했을 법한 명령어형태의 메시징 기능. 보통 웹의 폼을 통한 입력 작업을 한다면 여러가지 체크나 라디오 버튼등을 이용하게 되었을 기능이다. 그것을 메시지 입력과 동일한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첫직장인 나우콤을 다녔던 내가 처음 분석할 때 신선했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애용되는(?) IRC라는 환경과 PC통신에서 채팅하던 환경에서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명령어들과 비교해 보면 안다. 웹(GUI)이라는 편리함에 너무 젖어 있지는 않은건지...
트위터는 서비스 초기부터 외부에 API를 공개해 줬다. 일부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 전체를 개방"한 것이다. 누구든 트위터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당시 페이스북같은 서비스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로 인해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이루어지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도 트위터 만큼의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외부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서비스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서비스의 접근성"은 스스로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API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들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접근이 가능했고 설정 정보가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에 노출해 주어 많은 이용자가 알 수있게도 해 주었다.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아닐까 한다.
이런 특징이 지금의 트위터를 있게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외에 또 뭐가 있을까? 한국에서도 그런점이 서서히 인정 받기 시작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반대로 지금 사용하는 한국의 이용자들 중에 초기 정말 엉망이었던 트위터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늘어나는 사용자를 감당하지 못해 항상 점검중이나 오류 페이지를 수시로 보여주던 트위터였다. 한국 같았으면 이용자들의 항의로 벌써 문을 닫았을 서비스이지 않을까?
트위터는 현재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하다. 3년째 대부분을 투자금으로만 운영되어 오고 있다.(대단하다!) 이것도 한국 같았으면 벌써 문을 닫게한 이유가 되었을텐데...
삐딱하게 얘기하면 영어권 서비스로서 버티다보니 성공한 케이스는 아닐런지.....^.^
어찌 되었든 지인과 실시간 개념으로 소식을 전달한다던지, 한국의 IT에서 유명한(?)분들의 실시간 글도 볼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내 트위터 아이디는 mashuper다.
일본에서 트위터 닮은 서비스(하루:haru)를 2007년에 만들어서 런칭 했을 때만해도 이용하는 한국인은 극소수였던 것을 기억한다. 상대적으로 일본인은 상당히 많았다. 물론 지금도 상당수의 일본인들이 자국의 유사 서비스보다 트위터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미투데이도 비슷한 시기에 런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닥 활성화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미니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라는 기본 개념(?)은 같지만 서비스가 트위터와는 많이 다르다. 이것저것 기능이 많이 첨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서비스 중인 일본의 하루도 트위터를 모델로 시작했지만,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이것저것 뒤섞다 보니, 부대찌개가 되어 버렸다. (개발할 때 반대했던 기능도 살아있다... ^.^;)
별다른 수익 모델(한국은 이 단어를 무척 좋아한다) 없는 트위터가 망하지도 않고 전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마저 인기를 얻고 있을까? 이용자가 많다는 것도 이유가 되지만...투자 받은 자금이 넉넉한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서비스의 "단순함"이 크다고 본다. 사이트 디자인부터 다른 미니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들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뭘해야 좋을지 모르는 이런저런 기능을 우선적으로 보여주는 사이트가 아니라, 그냥 생각나는 것을 입력하면 끝나는 것이다.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기능은 몇개 없다. 그게 시작이고 끝이다. (웹2.0류이 서비스의 특징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겠다) 지금도 초기의 기능외에 추가된 것이 거의 없다.
거기다 과거 PC통신 시절에나 사용했을 법한 명령어형태의 메시징 기능. 보통 웹의 폼을 통한 입력 작업을 한다면 여러가지 체크나 라디오 버튼등을 이용하게 되었을 기능이다. 그것을 메시지 입력과 동일한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첫직장인 나우콤을 다녔던 내가 처음 분석할 때 신선했다.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애용되는(?) IRC라는 환경과 PC통신에서 채팅하던 환경에서의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명령어들과 비교해 보면 안다. 웹(GUI)이라는 편리함에 너무 젖어 있지는 않은건지...
트위터는 서비스 초기부터 외부에 API를 공개해 줬다. 일부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서비스 전체를 개방"한 것이다. 누구든 트위터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당시 페이스북같은 서비스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로 인해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이루어지는 하나의 플랫폼이 되어 버렸다. 앞으로도 트위터 만큼의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외부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한 서비스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서비스의 접근성"은 스스로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API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들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어떤 환경에서도 접근이 가능했고 설정 정보가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에 노출해 주어 많은 이용자가 알 수있게도 해 주었다.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아닐까 한다.
이런 특징이 지금의 트위터를 있게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외에 또 뭐가 있을까? 한국에서도 그런점이 서서히 인정 받기 시작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반대로 지금 사용하는 한국의 이용자들 중에 초기 정말 엉망이었던 트위터를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늘어나는 사용자를 감당하지 못해 항상 점검중이나 오류 페이지를 수시로 보여주던 트위터였다. 한국 같았으면 이용자들의 항의로 벌써 문을 닫았을 서비스이지 않을까?
트위터는 현재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하다. 3년째 대부분을 투자금으로만 운영되어 오고 있다.(대단하다!) 이것도 한국 같았으면 벌써 문을 닫게한 이유가 되었을텐데...
삐딱하게 얘기하면 영어권 서비스로서 버티다보니 성공한 케이스는 아닐런지.....^.^
어찌 되었든 지인과 실시간 개념으로 소식을 전달한다던지, 한국의 IT에서 유명한(?)분들의 실시간 글도 볼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내 트위터 아이디는 mashuper다.
# by | 2009/05/22 13:33 | 관심글/기사 | 트랙백(3)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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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간 어떤 것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 하루 생활의 기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트윗 트윗~
앞으로는 가끔 트위터에서 뵙지요^^
(그러다 NHN같은 회사가 낼름 집어먹고 끝납니다만...)
아무튼 저도 트위터를 한번 써 보기는 했는데 도무지 인터페이스도 모르겠고 어려워서 때려치웠던 미투데이랑은 다르게 그냥 글만 적어서 누르기만 하면 되니 참 편해서 좋긴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유사 서비스들이 단순함을 견디지 못해 이것저것 첨가했던 것이죠.
지나친 단순함은 반대로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저도 다시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당- Follow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