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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국내판 '트위터' 쏟아진다. - 성공할까? 관심글/기사

국내판 '트위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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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원문 link

최근 한 줄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 바람이 인터넷상에서 화두가 되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국내판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트위터 바람이 불기 전후로 기획된 것으로, 인터넷상에서의 소통방식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

꼭 2007년 5월의 일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트위터가 서비스 시작한 다음해 5월 일본엔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스가 쏟아져 나왔다. 서비스에 대한 경험도 없이 위에서 해야만 한다는 얘기에 2주만에 다른 개발자 한명과 함께 서비스를 런칭 하여 트위터 붐에 한자리를 차지 했었었다. 트위터는 1주일만에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며 말이다. 그런데 거의 동시에 유사한 다른 서비스들이 오픈을 하더란 것이다. 정말 우후죽순이었다. 그 후에 한국에서 미투데이등이 오픈 되어 지금까지 오고 있다. (참고로 그때 함께 했던 뛰어난 개발자 친구는 현재 네이터재팬의 검색에서 일하고 있다.)

트위터는 서비스 초기나 지금이나 큰 변화가 거의 없다. 이미지 투고나 동영상 투고등 기능을 추가 할 것 같은데도 전혀 없다. 장애도 지금은 늘어나는 이용자에 비해 진짜 안정화 되어 있는 상태다. 초창기 사용했던 분들은 아시리라....고양이의 사과(?)를....
2007년 5월에 오픈했던 haru.fm, 트위터를 보고 만든 서비스다. 기능적인 차별화에 집중하다 현재는 tumblr(텀블러)처럼 투고기능이 세분화 되어있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서비스들을 보면 미투데이도 마찬가지이지만, 트위터에 뭔가 한두가지씩 덧붙인 형태라는 것이다. 트위터와 다름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할까...내가 참여했던 서비스도 이미지 투고나 동영상 투고, 그리고 댓글기능까지....나중엔 tumblr(텀블러)라는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tumblr(텀블러)의 특징을 섞어버리는 만행(?)까지 있었고, 현재 그 상태로 서비스가 지속 되고 있다.
(참고로 tumblr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어느 블로거도 있던데, 성장은 하고 있지만 대세라고 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2~3년째 그상태이니까...)

기존 서비스를 따라하는 입장에서 뭔가 차별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잡탕을 만드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다 보면 방향성도 잃어 버리곤 한다. 생각대로 늘지 않는 이용자로 인해 '왜'라는 고민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차별적(?) 요소를 넣고 또 넣고, 이용자를 위해서라면서 정작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 투성이의 서비스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끈기를 갖고 서비스가 안착할 때까지 기능 위주 보다는 서비스 운영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투자는 지속되지만 성공은 보이지 않는 서비스가 되어 가다 없어져 버리곤한다. 일본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트위터 이외의 서비스 얘기는 거의 없다. 이전 회사의 haru.fm은 단순 운영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기존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와 단순히 차별성만 강조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증거는 아닐가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리길 바란다.)

국내판 '트위터'라고 소개된 서비스"톡픽/런파이프/잇글링/유저스토리"들 2~3년 후에도 기사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덧글

  • 정윤호 2009/07/29 12:41 # 삭제

    안녕하세요. 유저스토리랩 정윤호입니다.

    처음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 작년 6월 정도입니다. 당시의 코드네임은 NarrowCast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시의 고민이 여전히 유저스토리닷넷의 핵심으로 남아있습니다. 몇가지 twitter-like 한 기능들도 있지만, 트위터와는 애초의 고민과 방향성이 다릅니다. 큰 틀에서 유저스토리닷넷에 트위터스러운 UI가 반영된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신대로 우려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관련 트랙백도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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